2024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입니다. 작년엔 6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무려 39일간 장마가 지속되었으며, 강수량은 561.9mm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일이 예년보다 4배 이상 많아졌다는 점에서, 짧고 굵은 국지성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수입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2025년에도 6월 17~20일 사이 장마 시작, 7월 25~28일 종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수량 역시 550~600mm 수준으로 전망되며, 강수일수는 20~22일 내외일 것으로 보입니다.
✅ 2025 제주 장마 예측 요약
- 예상 시작일: 6월 17~20일
- 예상 종료일: 7월 25~28일
- 예상 강수량: 550~600mm
- 강수일수: 20~22일
- 폭우 집중 가능성: 매우 높음
☔️ 언제 제주를 가야 안전할까?
6월 초나 8월 초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특히 7월 첫째~셋째 주는 장마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 말~7월 중순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우비·방수신발·숙소 위치 등을 미리 체크하고, 기상청 단기예보를 출발 하루 전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 여행 꿀팁 하나 더!
제주도는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릅니다. 서귀포 쪽은 비가 자주 오지만, 제주시 북부는 상대적으로 맑은 날이 많습니다. 일정 중 이동 경로를 유연하게 계획하면, 장마 기간에도 알차고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